市, 19개팀 방문서비스 구축

포항시가 29개 읍면동 전체에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맞춤형서비스,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확충 등이 기대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맞춤형복지팀은 2017년 11개, 2018년 15개로 점차 늘어나 현재 19개팀이 29개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업무에 필요한 방문상담차량(전기차) 역시 29개 읍면동에 모두 배치 완료했으며, 신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경우 올해 4월과 9월에 걸쳐 29명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4천33명이며, 그 중 비대상자 및 단순안내를 제외한 1천651명에게 복지위기요소를 제거하는 등 다양하게 적절한 조치가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맞춤형복지팀 신설 후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고 발굴하는 능동적 복지 지원 체계가 구축된 만큼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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