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TP, 자동차 관련
글로벌 1차협력·부품사 대상
대구시와 대구TP는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의 일환으로 지난 상반기(6월)에 지역 자동차부품사를 인솔해 북미지역 완성차 및 글로벌 부품사를 직접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17일부터 북미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지역기업 16개사를 방문해 총 39건, 1천4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 220만 달러의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방한한 완성차 및 부품사 바이어(5개사)는 북미지역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존 자동차 및 전기차용 부품의 신규 공급처 발굴 및 확대를 목적으로 대구를 방문했으며 기업의 공장, 기술연구소 및 생산라인을 확인하고 동시에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Ford는 지난 6월말 미국 Ford를 방문해 1차 상담을 한 2개사를 방문해 트랜스미션 및 공조시스템 부품 등에 대해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생산라인을 확인했다. 글로벌 부품사인 Grupo Antolin는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를 방문해 상담하고, 내년도 신규개발제품에 대한 견적을 요청했으며 전기차를 생산하는 Commuter Cars와 차량용 전자부품 등을 제조하는 Ampel은 각각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과 조명분야 부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기획관은 “최근 국내외시장 환경 악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우리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