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소년상담실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지여자중학교에서 자체 운영하는 ‘인성의 날’인 지난 24일에는 3학년 2개반 50여명을 대상으로 감수성계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했으며 금명간 상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진로와 직업’이란 수업시간에는 1학년 4개반 120여명을 대상으로 심성계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자신의 성격에 대한 파악과 이해를 통해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진로탐색과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고 나와 다른 친구들을 이해하는 자기 및 타인 이해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 같은 가치관 정립 등 학습·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심리극, 미술치료 등의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욕구 충족 및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청소년상담실에서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결적 상담과 발달·예방적 차원의 찾아가는 상담에도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