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3일 오전11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재활의지를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기념행사와 함께 장애인 복지증진에 공이 많은 상주시장애인후원회 부회장 박정식씨(61)가 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모범장애인 이충식씨(55·남성동)가 이상배 국회의원의 표창을, 송고부씨(61·복룡동)가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인후원회(회장 정하록)에서 25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원했으며 전지현(상주여상 2년) 학생 등 14명의 모범학생들에게 각각 2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워십댄스’와 천봉산요양원 원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5천여 장애자들에 대한 시민들이 편견이 없어지고 장애인들도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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