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주시는 도시미관을 위해 시가지에 마구 난립해 있는 불법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에 걸쳐 연인원 30명을 투입, 주택가 이면도로와 학교 주변, 상가, 전주, 벽면 등에 보기 흉하게 부착된 벽보나 전단, 불법현수막, 입간판 등을 일제히 정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00여점의 불법광고물을 철거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최근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내용의 광고물이 무차별 살포되면서 도시미관을 더럽히고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정서까지 해치고 있어 불법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하게 됐다”며 광고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불법광고물을 부착하는 행위가 적발될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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