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무인 단속카메라를 증설했다.

8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국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과속구간을 선정해 무인카메라 24개를 증설, 차량의 과속을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사망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사고 중 사망사고가 85%를 차지해 관내 전역을 정밀 분석해 과속 장비를 설치, 활용함으로서 단속자와 피 단속자간 마찰을 피하고 과속운행을 미연에 방지해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성배 경주경찰서장은 "앞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교통시설을 확충,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며 "단속보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과속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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