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사)어린이 통학차량 안전협회 경북본부는 “비상구 찾기운동 생활화로 귀중한 어린이 생명을 보호 합시다”는 슬로건으로 최근 시내 일원에서 비상구 찾기 카 퍼레이드를 전개했다.

이날 열린 비상구찾기 운동은 충효동 정보 중.고등학교 입구 국도상을 출발해 제일자동차 서편 강변로까지 10km구간을 경찰 선두차량과 어린이 통학차량 23대를 이용해 카퍼레이드 캠페인을 벌였다.

그동안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통로를 변경, 차단시키는 사례가 빈번해 자구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무방비 한 시설로 방치,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와 안전협회 경북본부는 대구 지하철 사고에서 비상통로 차단으로 대형 인명피해가 많았던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이상 재난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근절시키겠다는 것.

또 이번 행사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4일 안전점검의날에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펼쳐 범시민적인 안전문화운동이 확산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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