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입개방으로 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인한 판매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법 쌀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02년 서면 도리 외 6개단지 83ha에 친환경 단지를 조성한 이후 3년간 지속적으로 제초제 및 농약을 전혀 사용치 않고 퇴비만 사용, 친환경 쌀을 생산해 올해의 경우 모두 무농약 인증을 획득했다.

따라서 이 쌀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과 전량 계약 재배함으로서 쌀생산 농가의 새로운 활력이 되며, 정부수매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조곡기준 40kg에 6만6천500원에 수매해 농협수매 가격보다 23%를 더 받아 총 8억3천여만원의 농가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또 이렇게 생산한 쌀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02년에‘서라벌 맑은 쌀’로 브랜드화해 시중에 본격 출하해 오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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