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범시민 조직위원회가 오는 22일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장지원선수를 초청, 팬 사인회를 실시키로 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11회 경주시장기타기 학생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시민운동장 광장 꽃탑 옆에서 ‘태권도공원 경주 최적지 팬 사인회’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실시 한다는 것.

이번 행사는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를 초청해 실시함으로서 태권도공원 경주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붐을 조성하고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시민 등 3천여명이 운집할 개회식 이전에 맞추어 열릴 예정이다.

따라서 문화관광부로부터 올 연말에 결정되는 최종결정 심사를 앞두고 경주시와 조직위원회는 태권도공원조성 예정부지를 당초 양북면 장항리 산 560-1번지에서 ‘선정·평기기준의 접근성·친 환경성·개발비용의 용이성이 가장 적합하다’는 산내면 OK 그린목장 일대로 변경하고 막바지 유치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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