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주·정차 위반지역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CCTV를 활용한 무인단속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도로 상습 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주택 밀집지역이면서 노선버스 통행로, 주·정차위반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3개 지역에 내년부터 6대의 무인 단속기를 설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을 들여 교통행정과내 33㎡규모에 모니터를 비롯한 컴퓨터 등 무인단속 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주역과 동대로, 황성동 택지지구 등 3곳에 양 방향으로 설치한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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