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성된 다목적 광장은 지난해 경북도가 도·농 통합에 따른 농촌 정주권 촌락으로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소득수준 향상과 자동차보급 확대 등 변화하는 농어촌 지역 실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선정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개발로 친환경적인 정주공간 조성을 위해 조성된 활성 다목적 광장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활성리 마을 중간인 370번지 2천727㎡부지에 조성 됐다.
주요시설 사업을 보면 530㎡ 규모의 주차장 및 마을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190㎡ 규모의 수생식물 및 생태식물을 이용한 환경연못과 기존 수림을 이용한 간이 운동시설과 파고라 2조를 설치한 200㎡의 주민쉼터, 조합놀이대, 철봉, 그네를 갖춘 어린이 놀이터와 537㎡ 규모의 소공원과 노령화된 농촌마을 노인을 위한 게이트볼장 등이 각각 조성됐다.
특히 활성리에 조성된 농어촌 다목적 광장은 주위 자연 경관과 잘 어울리는 마을 중간에 위치하고 주민들의 배려로 시설 부지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조성됐다.
한편 경주시는 정주권 사업과 관련,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16개시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김성웅기자 su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