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8팀 참가 경연… 가족애 발휘

▲ 박순례씨 가족이 랑랑콘서트 왕중왕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이안면에 살고 있는 박순례(67)씨 가족이 TBC 랑랑콘서트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박씨 가족은 최근 포항시 기쁨의 교회에서 열린 할매할배의 날 손자랑 손녀랑 랑랑콘서트 연말결선 왕중왕전에서 영예의 1위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TBC대구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올해 할매할배의 날 손자랑 손녀랑 랑랑콘서트 시군 순회공연에서 1, 2등을 수상한 가족 8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10남매 다둥이 박순례씨 가족은 ‘70센티’ 라는 팀명으로 곡명 ‘아름다운 세상’을 불러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2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박씨는 “랑랑콘서트 출전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상의 기쁨도 크지만 온가족이 함께 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18년도 할매할배의 날 랑랑콘서트 왕중왕전 본방송은 오는 29일(토) 오전 8시 40분에 TBC대구방송에서 방영하고, 재방송은 2019년 1월 3일(수) 오후 12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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