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천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 제도는 환경부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59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반에서 하수도 정책분야, 운영분야 등 총 3개분야 33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점검 등 1차 평가와 2차 현지 확인점검 등을 통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하수처리운영 및 하수관거 보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시적인 안전관리 예방훈련 등으로 위기 대응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천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내 신재생 에너지시설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율을 52.4% 달성하고, 총인(T-P) 및 하수슬러지처리시설 등을 갖추는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수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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