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수 90여억원 증대 공로

포항시가 최근 행정안전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지방재정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세입증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전국 44개 기관에서 출품된 세출절감 분야(14건), 세입증대 분야(20건), 기타 분야(10건) 중 사전심사로 선정된 10개 기관의 발표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는 영일대북부시장 부지와 도로개설 후 잔여지 중 보존부적합 토지를 시장 내 건축물 실소유자와 토지 연접 주민들에게 매각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재산권 행사를 원활하게 하고 90여억원에 이르는 지방세수를 증대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시는 이번 지방재정 우수사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지방교부세 1억5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유공 공무원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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