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랜드 개발 등 지원
홍콩·유럽국과도 교류 진행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인 (주)에스에이치테크(대표 성소희)의 중국 진출에 이바지했다.

16일 경북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주)에스에이치테크는 영천지역 기업으로 탄소발열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차별화 및 홍보 동영상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에 (주)에스에이치테크를 비롯해 (주)인코아, 클래드코리아포항(주), (주)코러싱, (주)프레쉬벨, 대영전자(주)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대해 브랜드 개발 전략 구축, 브랜드 네이밍(부정연상 검토, 권리화 가능성 검토, 네임 도출 등), 디자인 개발(컨셉 연구, 디자인 도출, 기본·응용디자인 개발 등)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주)에스에이치테크는 새로운 기업명(CI)을 ‘인타젠(Intazen)’으로, 발열 기능이 필요한 모든 제품에 적용가능한 브랜드명(BI)을 ‘카보젠(CABOZEN)’으로 짓고 시장에 공식 런칭했다.

‘인타젠’은 혁신(Innovation), 기술(Technology), 정점(Zenith)의 합성어로 혁신기술의 최고 기업이라는 의미를 가진 글로벌 브랜드 명칭이며‘카보젠’은 탄소(Carbon), 정점(Zenith)의 합성어로 탄소발열유닛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제품이라는 의미로 탄소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홍보동영상제작 지원사업도 지원받아 해외 박람회 및 바이어 미팅시 기업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에스에이치테크 성소희 대표는 “현재 신규브랜드로 중국에 런칭 성공하였으며 홍콩, 독일, 유럽국 바이어와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중이다”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앞으로도 해외 진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들에게 IP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