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내년 2월 17일까지
안전 보완·즐길거리 늘려
年 10만 여명 관광객 찾아

▲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을 알리는 안내판이 새단장 됐다. /봉화군 제공

[봉화] 한국 관광의 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선정되며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분천 산타마을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될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을 준비 중이다.

올해 5번째로 맞이하는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겨울철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겨울 최고의 여행지다. 올 겨울에도 개장을 앞두고 경상북도와 코레일, 봉화군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한겨울 산타마을의 새로운 아이템은 관광객들에게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을 현 분천역 맞이방에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분천역 앞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던 식당을 철거해 동화나라 속 산타클로스의 집 모양과 같은 산타빌리지 푸드코트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낙동강변에 설치·운영했던 얼음썰매장을 관광객 동선과 안전문제로 새롭게 단장한 풍차놀이터로 옮겨 운영할 계획이며, 단체 관광객을 위한 삼굿구이 체험장도 조성 중이다.

이외에도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하고 있으며, 산타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산타 이야기꾼과 마을 시설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산타 보안관도 선정했다.

엄태항 군수는 “한국 관광의 별인 분천 산타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며, ‘분천 산타마을 겨울왕국 체험랜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킬러콘텐츠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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