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현재 포항지역의 상수원인 임하댐과 영천댐, 안계댐의 저수량이 적정선을 보이고 있어 시내 지역의 급수에는 문제가 없으나, 오천읍과 동해면, 장기면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갈평정수장의 수원인 진전지가 겨울 가뭄으로 저수량이 고갈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선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공단정수장에서 일일 1만t을 갈평정수장 용산배수지로 공급하고, 진전지 상류에 설치된 비상급수관정 6공을 가동해 일일 2천t의 원수를 진전지로 보강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