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복지활동가로, 지역의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포항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우선 포함하고 읍면동별 추가 5∼10인 이하로 모집한 후 필요 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발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직접 해당 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담당공무원에게 신고하며, 담당자는 대상자 조사 후 공공·민간자원 연계·사례관리 등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또한 포항시는 선발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에 앞서 활동 수칙, 위기가구 발굴 대상 및 방문 방법 등을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오는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