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품 16건 시상

대구보건대학교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연마관에서 ‘ICT 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이날 시상식은 학생들이 제출한 32건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중 우수작품 16건에 대해 상장과 57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물리치료과 1학년 신경주(20·여) 학생은 “처음엔 측정한 건강관리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막막했었는데 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옵션으로 데이터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어 전공과 관련해 도움이 크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WCC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웰니스 관리 프런티어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WMF)’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결과물이다. WMF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U-Health Zone(스마트 무인 건강관리 부스)과 Cady band(개인 활동량 측정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재학생들이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권원안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장은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수행능력을 함양시키고, 웰니스와 관련된 아이디어의 도출을 통해 창의적 건강관리 미래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34명의 자기건강관리자와 166명의 건강관리 데이터 활용교육 재학생 수료자를 배출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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