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콩 등 특산물 수출 확대
시는 이번 영주콩 수출 확대 MOU 체결을 통해 싱가포르 내 한식당을 중심으로 대량 수요처 발굴이 가능해져 1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인외식협회는 싱가포르 내 한식당 300여 개가 등록한 단체다.
남경수 협회장은 영주가 고향으로 현지에서 2곳의 한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식재료의 80%를 한국산으로 사용하는 등 차별화된 순두부 전문점으로 싱가포르에서 한식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고품질 영주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약속하고 협회는 싱가포르 시장 개척 및 교민마켓 판로 확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우수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위한 시장조사 등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 고품질 영주콩이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영주 농산물 수출확대 및 싱가포르 시장 저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