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학생들 대상 프로젝트 진행
‘즐거운 이벤트 매번 기대’ 호응

[경산] 대구가톨릭대는 매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 UP, 복지 UP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즐겁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을 해결해주고 꼭 필요한 일은 학교에서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프로젝트는 시험기간에 식사비를 지원하거나 캠퍼스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무료사진을 찍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매월 1~2개씩 진행해 5개 행사를 마쳤으며 12월에 3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천원의 행복-아침 먹고 합시다’로 학생들이 따뜻한 밥을 든든히 먹고 공부하도록 지원한다. 매일 선착순 400명까지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지난 10월 중간고사 기간에도 이 이벤트는 인기가 많았다.

18일 밤 10시에는 기숙사 앞에서 학생 500명에게 야간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몰래 온 산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입대 휴학생들에게 위문품을 보내 위로한다.

조극래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바로 학교가 발전하는 원동력이자 학교의 미래라고 확신한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전공 3학년 장성민 학생은 “매번 색다른 이벤트가 열려 다음 달에 어떤 이벤트가 있을지 기대된다”며 “학교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을 마련해 줘 대학생활이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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