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 일일교사 나서
지역 초등학교서 눈높이 교육

▲ 김학동(뒷줄 가운데) 예천군수가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 관련 교육을 진행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부여체계 원리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숙하게 도로명주소를 받아들이고 쓸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13일 유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감천초등학교 교육에서는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21일에는 용궁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육한데 이어 28일에도 동부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갔다.

교육에서는 도로명주소의 부여체계 원리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의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고, 도로명주소 보드게임을 통해 부여체계 원리를 자연스레 체득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엔 김학동 예천군수가 남부초등학교를 찾아 일일 명예 선생님으로 도로명주소 체계원리 교육, 동영상 시청, OX퀴즈, 도로명주소 보드게임 등을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풍양초등학교(12월 5일) 지보초등학교(12월 7일) 용문초등학교(12월 11일) 상리초등학교(12월 12일) 은풍초등학교(12월 13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학동 군수는 “도로명주소 부여체계 원리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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