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 16년 연속

대구의료원이 16년 연속 노사평화를 선언했다. <사진>

대구의료원은 최근 라파엘웰빙센터 소강당에서 ‘공기업 최초 16년 연속 노사평화선언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을 비롯한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양상훈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심인섭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 1과장 및 의료원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대구의료원 노사 평화선언은 공기업 최초로 16년 연속 무분규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방의료원 최초로 1, 2주기 연속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고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도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지난 2016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최우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지방 출자·출연기관 혁신 우수기관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공공보건의료 시행 결과 평가 최우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노사가 힘을 합쳐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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