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국세청(세무서)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10여 곳을 선정한다.
올해도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검증, 3차 최종심사를 거쳐 12개 신규 기관이 선정됐고, 경북에서는 김천시가 선정됐다.
이은숙 종합민원과장은 “그동안 시민이 공감하는 열린 민원실로의 변화를 위해 민원인 통로와 대기공간 확장, 북카페·상담실·수유실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하고, 남·여화장실 기저귀교환대 설치 및 표지판 시각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용창구와 각종 편의용품을 비치한 것이 큰 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민원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청 전 공직자가 ‘시민이 중심 되는 열린 행정’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이 시점에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