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구미세관 공무원 3명이 향응을 받았다가 내부 감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29일 관세청 감찰실에 따르면 구미세관 통관지원과 계장과 직원 2명이 관세사무소 사무장과 화주로부터 향응을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구미세관에서 3일간 감찰을 벌였다.

관세청 감찰실은 정확한 향응 접대 규모 등을 파악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감찰실은 수출입 통관과 관련해 향응을 받았다는 제보를 접수, 직접 구미세관에 내려가 관련 공무원들을 조사했다.

우완수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감찰실이 관련 공무원들을 조사했고 곧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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