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시작돼 매년 ‘2배’
22일 현재 200만461명

▲ 대구 중구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김광석 길 야간 풍경.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 근대골목과 향촌문화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등을 둘러보는 ‘골목길 투어’에 2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대구 중구는 ‘골목길 투어’의 관광객이 지난 해에 이어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골목길 투어’를 다녀간 관광객은 지난 22일 현재 200만461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관계자는 “골목투어가 처음 시작된 2008년 287명에서 매년 2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했다”면서 “2012년 근대골목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면서 6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 2015년에는 100만 명을 넘었다. 이어 지난 2017년 20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한 달 앞당겨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런 대단한 성과가 나온 것은 중구의 기획력과 관광자원의 꾸준한 관리 덕분이다”며 “근대골목에 대한 지금까지의 성과와 성공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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