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29일 청년,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사업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오피스텔 50호를 오는 12월 10일 공고를 거쳐 오는 12월 21일까지 사들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신혼부부들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을 사들여 개보수 후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게 된다. 또 2년 단위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청년용 매입임대의 경우는 2회까지, 신혼부부용 매입임대는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거주 가능하다.

매입대상은 대구 남구, 북구 일부, 수성구, 서구, 중구, 달서구, 달성군 일부, 동구 및 경북 구미시 일부, 경주시 일부 등으로 100가구 이상, 사용승인 기준 5년 이내 오피스텔이다.

이어 동일소유자가 동별 5호 이상 최대 20호 이내 매도신청을 할 때만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대상유형(청년, 신혼부부)에 따라 매입조건이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1부(053-603-2335, 2701) 또는 LH홈페이지(www.lh.or.kr)의 매입공고문(12월 10일 홈페이지 공고 예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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