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날 쏘아 올린 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용 발사체’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8일 “우리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 엔진의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현재 발사체 엔진 기술을 확보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일본, 인도, 유럽연합(EU), 중국,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북한, 이란 등 10개국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