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실적 42억원
청년미술프로젝트 돋보여

지역 최대 규모의 미술장터이자, 청년 작가들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창의적인 실험무대인 ‘2018 대구아트스퀘어’가 지난 25일 폐막됐다. 이번 전시에 관람객 3만5천여명이 다녀갔고 4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 대구아트스퀘어는 지난해보다 10개가 늘어난 7개국 111개 화랑(국내 97개, 해외 14개)과 6개국 24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5천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아트페어(엑스코 신관)와 청년미술프로젝트(엑스코 구관)의 공간을 별도로 분리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부여해 전체적인 전시 품격을 높였고 전시장 면적도 지난해 7천425㎡에서 1만5㎡, 참여 화랑도 101개에서 111개로 확대했다. 또 백남준과 함께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로 조명받는 박현기(1942~2000) 특별전을 꾸려 관람객들에게 대구미술의 예술적 자부심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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