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청·법사랑 포항지역聯

▲ ‘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제공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가 최근 ‘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UA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웅 포항부시장과 서재원 시의회의장,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류동백 포항교도소장 등 지역 기관장과 법사랑 위원, 자원봉사자 등 2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법질서 실천 운동을 점검하고, 일체감과 사명감을 조성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을 시작으로 문을 연 행사는 우수 교사·법사랑위원·자원봉사자·모범청소년 표창, 우수자원봉사대 포상 등으로 이어져 그동안 묵묵히 선행을 베풀어온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청소년 학자금은 최무도 포항청소년선도재단 이사장이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저소득층자녀 30명에게 900만원과 증서를 수여했다.

김동주 포항지청장은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법질서 시범학교를 시행·운영해 학교폭력 예방 훌륭한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꾸준히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법사랑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포항이 전국 최고의 밝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영동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장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범죄예방활동을 뒤돌아보고 성공적이었던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범죄현상에 맞게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다양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체계를 갖춰나가는 데 회원분들과 봉사자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