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경북대 수시모집전형 논술(AAT)시험이 지난 24일 치러졌다.

올해 경북대 논술에는 825명 모집에 2만2천162이 접수했으며, 이날 실제로 시험을 치러 온 학생은 9천499명이었다. 시험은 269개 고사장에서 오전과 오후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각각 분리해 진행됐다.

대학은 논술 성적 70%와 학생부 교과 20%, 출결 및 봉사활동 1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은 최저학력기준만 적용한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14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문계열 문제는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으면서도 인간 사회와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주제들을 다양한 맥락에서 다뤘다. 6개의 대주제와 관련된 제시문을 기초로 독해 및 분석 능력, 논리적 추론 및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응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자연계열Ⅰ, Ⅱ는 수학문제만으로 출제됐다. 모든 문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가형의 범위에 따라서 미적분 Ⅱ,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등으로 구성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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