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최근 외서면 봉강리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도농상생 일손교류사업(상주시-관악구) ‘도시와 농촌을 잇다’를 개최했다.

농촌을 동경하는 도시민들이 직접 농사일을 배우면서, 지역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생교류협력 관계를 다짐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관악구 주민 20여명이 참가해 첫째날은 사과 따기와 논밭 정리를 도왔고, 둘째날은 상주생활기술연구회 ‘주먹구구’ 주관으로 화덕을 이용한 피자와 빵 굽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골에서의 정겨움을 경험해 보고 다양한 계층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상생의 저변 확대에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 같은 도농상생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도시민들과의 올바른 협치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인구늘리기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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