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0대 전략 추진동력 확보
시민 공감 토론회·포럼 확대 추진

▲ 경산발전전략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미래지향적인 경산발전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미래 먹을거리를 위해 수립한 4차 산업혁명 등 10대 전략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최영조 경산시장과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10대 전략 추진협의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지난 9월 조례로 제정된 기구다. 연구기관·센터장, 대학교수, 기업체 및 단체 대표, 각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이기도 하다.

경산시는 지난해 1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극대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산발전 10대 전략은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희망산업 5대 전략(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과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희망정책 5대 전략(착한 나눔 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 도시, 중소기업경제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이들 10대 전략을 각 분과위로 세분화해 전략의 추진방향 설정, 전략별 종합 계획 수립, 신규과제 발굴, 주요 과제 국책사업화 등 컨트롤타워 구실을 하며 10대 전략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

또 토론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최영조 시장은 “새로운 번영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해나가는 중심에 경산발전전략위원회가 있고, 희망경산 10년 대계의 큰 토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도 “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이 함께 경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기구로 지역사회 발전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 경산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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