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간 봉사활동 전개

▲ 경북도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한 서순자(가운데) 씨가 이철우(오른쪽)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노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해 43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성주군의 서순자(75)씨가 경북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8 경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열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6명과 개인 유공자 45명, 유공 단체 14곳에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자원봉사의 새바람, 행복 경북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내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을 받은 성주군 서순자씨는 노인복지시설 및 보육원 등에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과 김장나누기, 목욕봉사와 세탁 등 소외계층을 위해 43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왔다.

금상은 청도군 정천수(71), 은상은 상주시 전일남(72)·영천시 박금숙(63), 동상은 포항시 하염열(52)·고령군 김경애(63)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군 자원봉사활동 평가에선 경산시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받았고 우수상은 의성군·청도군이, 장려상에는 영주시·영천시·김천시가 각각 받았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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