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오늘부터 시민 대상
온·오프라인 투표
2018 우수 시책 10개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결정

2018년 대구시가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일까.

대구시가 올해 시민들의 삶을 바꾼 대구의 정책 ‘대구시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10’을 시민투표로 결정한다.

대구시는 민선7기 시정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적극 구현하고 시민을 시장으로 섬기는 등 시민들의 삶을 바꾼 2018년 우수한 시책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성과평가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시장발전 기여도와 파급효과, 효울성 등을 기준으로 10개의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길거리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대구시 홈페이지 스마트보팅(Smart 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대구 스마트보팅’을 검색해 접속한 다음 본인 문자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 22일과 23일에는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와 도시철도 반월당역, 계명아트센터 앞 광장, 동대구역 대합실, 서문시장 등에서 길거리 투표가 실시된다. 길거리 투표는 후보사업 중에 시민들이 올 한해 가장 공감하고 체감한 우수 사업을 선택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박경수 평가담당관은 “올해 베스트 시정 후보사업들은 민선6기 동안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10일 간 진행되는 내 삶을 바꾼 ‘대구시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 10’ 온라인 투표와 길거리 투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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