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데이 등 이벤트도 다채

▲ 포항vs전북 홍보 포스터. /포항스틸러스 제공
오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가 전북을 상대로 홈경기를 펼친다.

리그 1위 전북을 상대로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이 과연 올 시즌 3번째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틸러스는 이번 홈경기를 ‘레이디스 데이’로 정하고 이름에 걸맞게 여성팬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현장에서 일반석 입장권을 구매하는 여성팬들에게 입장권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선착순 1천명의 여성팬에게는 겨울철 필수품인 핸드크림을 선물한다.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는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포항 지역업체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액세서리, 자수, 린넨 소품, 은 세공품, 드라이 플라워, 청바지 리폼, 뜨개질 소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부스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운영한다.

여성팬들을 위한 대망의 이벤트는 ‘에스코트 레이디스’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fc.pohangsteelers) 이벤트 게시물에 응모한 팬들 중 22명을 선정해 여성팬이 직접 선수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 및 기념촬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응원 이벤트 부스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가 제공되며, 프로버스 주차공간 앞 포토존에서는 오후 3시 10분부터 30분간 선수단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경기장에서 수능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이번 전북전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울산전에 한해 일반석 입장권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스틸야드 N2 매표소에 자신의 수험표를 보여주면 된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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