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김천 5천포기·라면 510상자 전달

[상주] 상주시새마을회(회장 남정일)는 19일 상주시실내체육관(구관)에서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및 결혼이주여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놓인 취약가정, 장애인,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마을회는 이날 김장김치 5천 포기와 라면 510박스를 읍면동별로 한 가구씩 선정해 전달했다.

상주시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담궈주기 행사와 함께 다양한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김장 재료값이 올라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이를 무릅쓰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상주시협의회 여성회(회장 김옥련) 회원 20여명이 김장 600포기를 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복지관, 조손가정, 무의탁노인 등 20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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