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특강·공연 등

남북통일운동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2018 남북통일실천 포항시 희망전진대회’가 지난 16일 포항시 근로자복지회관인 덕업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세계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600여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특강과 축하공연,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정창 교수는 ‘화합과 통일의 핵심’이란 제목의 특강에서 “분열과 혼돈의 역사로 점철된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세계 무역대국으로 발전했다”고 전제한 뒤 “남북통일의 핵심은 남을 내 자식처럼 사랑할 수 있는 참사랑”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국민 모두가 형제자매라는 인식을 가질 때 비로소 남을 차별하지 않는 사회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가정연합 최수경 경북회장은 “가정의 질서를 확립하고 밝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참가정 실천운동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건강사회를 이뤄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회복운동이 어느때 보다도 필요하다”며 “더불어 사는 인류대가족의 가치 아래 함께 살아가는 참사랑 실천운동이 불꽃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