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신규 사업도 협의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 일행이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독일·네덜란드 투자유치 및 도시재생을 위해 출국했다.

구미시 독일사무소가 발굴한 WAG(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시 출자기관), EDAG(자동차기술 전문회사)을 방문해 구미 5산업단지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도시재생 관련 기관과 신규 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우선 독일·네덜란드 방문기간 중 도시재생 지역인 함부르크, 루르, 로테르담을 방문해 도시재생 성공모델의 추진과정, 혁신주체 간 역할분담, 기대효과에 대한 사례 수집을 비롯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기관단체 전문가들의 조언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독일 비스바덴 EDAG Engineering GmbH사와 구미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독일시장 진출과 관련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어 지난 2011년부터 기업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볼프스부르크와 오는 21일 볼프스부르크시청에서 우호도시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독일 니더작센주에 위치한 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자동차가 소재하고 있는 산업도시로 인구 12만명, 면적은 204㎢다.

구미시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IZB박람회)에 참가, 유럽지역 자동차부품 판로 개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3월 볼프스부르크시에 ‘구미시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해 지역기업의 유럽진출 관련 통상지원을 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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