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마라톤 활성화·지역발전 이바지 ‘한뜻’

▲ 경북매일신문과 포항대학교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15일 오후 포항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홍수(왼쪽) 포항대학교 총장과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경북매일신문은 15일 포항대학교와 포항철강마라톤대회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와 한홍수 포항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대학 내 평보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포항철강마라톤 주관사인 경북매일신문과 포항대학교가 상호협력해 대회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계획됐다. 세부적으로 경북매일신문은 포항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한다. 또 대학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포항대학교도 철강마라톤대회에 응급구조과 학생들을 투입해 의료지원활동을 하는 등 대회발전에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최윤채 대표는 “포항철강마라톤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철강협회 주관으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철강사랑마라톤과 합쳐 더 큰 규모로 개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면서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포항대학교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홍수 총장은 “맑고 정직한 신문을 모토로 하는 지역대표신문 경북매일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해 포항철강마라톤을 통한 생활 속 문화향유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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