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상주] 상주시가 서울 시민들의 농촌체험장이 될 서울농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 서울농장 조성 (구)함창초교 숭덕분교 리모델링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상주 서울농장 조성 설계용역 추진 사항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검토하는 자리로, 지난 8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건축사무소 동익의 설계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 서울농장은 총 16억원(상주시 11억·서울시 5억)을 들여 이안면 이안리에 있는 (구)함창초교 숭덕분교(1만7천321㎡)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운영은 10여 년간 귀농·귀촌 관련 활동을 해 온 상주공동체귀농지원센터가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확대해 맡는다.

운영 비용은 서울시와 상주시가 공동으로 부담하며, 서울시민과 도시민을 위한 귀농귀촌교육 장단기 프로그램 운영, 도농상생 및 농촌체험힐링 교육, 각종 행사 등이 이뤄진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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