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산림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사법경찰이 끈질긴 추적 끝에 송이 절도범 4명을 붙잡았다.

7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영양군 석보면, 수비면, 청기면 일대에서 6건의 송이버섯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피해금액만 2천여만원에 달했다. 보다 못한 영양군청 공무원 5명과 경찰관 1명으로 구성된 특별사법경찰이 범인 추적에 나섰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송이밭 주변에 설치된 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차량의 족적과 차량 종류를 찾아내 용의자를 압축했다.

인상착의 대조를 거쳐 용의자 4명의 신원을 파악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일 경남 김해에서 A씨(58)를 검거하는 등 절도 용의자 4명을 입건했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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