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생활권 신도시
펜트하우스·오피스텔
총 939가구 중대형 대단지
첨단 ICT 시스템 적용

▲ 태왕이 대구 다사읍 서재리에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이달 중 공급한다. 사진은 투시도. /태왕 제공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신도시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지면서 대구의 새로운 메가시티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금호강변 서재, 세천, 죽곡지구 등이 신도시로 개발이 완료되면 모두 2만7천여가구 규모가 된다.

특히 가까운 도심접근성과 금호강변의 쾌적함, 성서산업단지 배후주거지 등의 호재를 배경으로 속속 성공분양을 이어온 이 지역으로 지난 6월 달성군이 미분양관리지역에 들어간 후에도 ‘다사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평균 46.22대1로 1순위 청약마감하는 등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5년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면서 죽곡이 가장 먼저 부각했고 다사·죽곡지구는 역세권을 내세우며 협성 휴포레 죽곡 외 22개 단지 1만4천여가구를 분양하며 성서생활권 신도시 조성에 돌입했다.

죽곡의 열기를 이어받은 세천은 성서5차 산업단지 배후주거지를 기반으로 3년 사이에 북죽곡 비발디 외 5개단지 4천600여가구를 분양하고 하는 단지마다 모두 완전분양됐다.

서재보성 1∼2차, 우방, 화진·금봉, 신성서 화성파크드림 등 지난 1997년부터 10여년간 산발적으로 조성된 서재지구가 5천여가구 신시가지로 자리 잡은 뒤, 이어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1∼3차를 비롯해 4천300여가구가 추가로 서재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로인해 2만7천여가구에 이르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뭉친 메가시티의 면모를 갖추 신도시 1기 성서지구 2만9천여가구를 더하면 계명대와 성서1∼5산업단지를 곁에 둔 서대구 6만여가구의 주거밸트가 형성된다. 성서지구를 기점으로 불과 3~5분 거리에 있는 하나의 생활권이 이처럼 확장되면서 성서지구 20년 넘은 아파트 거주자들이 서재, 세천, 죽곡의 신축아파트로 갈아타기 시작했고, 신축 아파트들에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현재 달성군 다사읍 총 2만7천여가구 중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2천100여가구로 7.7%수준에 불과하며, 서재지구 내에서는 10∼20년이 지난 노후아파트 348가구 뿐이어서 이 지역의 상징적인 아파트 하나쯤 필요한 상황이다.

태왕은 다사읍 서재리에 죽곡·세천·서재 메가시티 리딩아파트로 자리매김을 위한 939가구 중대형 대단지인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이달중 공급한다.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전용 77㎡, 84㎡, 114㎡, 117㎡ 펜트하우스, 오피스텔 전용 84㎡ 총 939가구 중대형 대단지에 첨단 ICT 시스템을 적용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 일대에 11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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