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감사패 전달

김영신 포항 금호목욕탕 대표가 1억원을 경북소방본부에 기탁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6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김영신 포항 금호목욕탕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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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최근 작고한 배우자의 만성지병으로 장기간 병원 진료와 며느리의 출산에 119구급차를 이용하면서 구급차의 소중함과 구급대원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거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가 기탁받은 돈으로 구입한 신형 구급차는 포항북부소방서 구조구급센터에 배치, 포항 시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사용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렵게 모은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새로 구입하는 구급차와 장비는 더 많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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