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감사행정 추진 성과

포항시가 지난 2일 감사원에서 발표한 ‘2018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에서 전국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4년 연속으로 달성했다.

시는 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 감사 기능 강화, 재정확충을 위한 전략적 특정감사 실시, 사전예방 중심의 컨설팅형 일상감사 추진, 건설공사 중간검사 등으로 행·재정적 낭비요인의 사전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기감사 외에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로 세입을 확충하고 가족수당 특정감사로 공무원 수당 지급의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민원모니터링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불만족·고질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감사행정 혁신으로 시정변화를 선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열린 감사행정 추진해 청렴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에서는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감사조직·인력운영, 감사활동, 검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평가·심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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