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일 도청 화백당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노총 경북도지역본부 및 경북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실천 선포식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생산성도 향상함으로써 근로자도 행복하고 경영자도 행복한 노사 상생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노총경북본부 의장, 배영일 대구고용센터장 및 지역노사민정 대표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선 ‘장시간 근무관행 개선을 통한 일과 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표어 공모에서 ‘열정은 일터에서 all in(올인) 사랑은 가정에서 all in’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받은 김동규씨를 비롯한 우수사례 9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장시간 근무 관행을 벗고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일하는 문화 개선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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