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최장 8년 이사걱정 없이 살고
年 임대료 상승률 5% 이하로
보증금·월임대료 조절 가능

▲ 11월 중 달성군 대구국가산단에서 1천38가구 규모로 공개되는 서한e스테이 조감도 모습. /서한 제공
대구 달성군에 있는 대구국가산단 미분양단지들이 빠른 속도로 해소되면서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직주근접 워라밸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4일 대구시 도시주택건설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달성군 미분양은 869가구였으나 9월에는 566가구로 300여가구가 줄었고 10월말 현재는 더 많은 가구가 더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854만9천㎡로 조성되는 대구국가산단은 대구에서 드물게 1만1천여가구의 주거단지와 150여개 첨단기업이 공존하는 복합산업단지로, 1조6천여억원의 투자자금 유입과 일자리 8천200여개가 창출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지구는 직주근접뿐 아니라 현풍IC, 대구국가산단대로, 테크노폴리스진입로, 대구산업철도(추진중)으로 시내외 어디든 소통이 빠르고, 대니산과 낙동강레포츠밸리가 인접해 주말 캠핑,수상레저, 패러글라이딩 등 힐링라이프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구국가산단내 159개 첨단기업을 비롯해 인근 달성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업단지, 동고령산업단지 등 총 1천300여개 기업, 3만5천여 종사자들에게 워라밸을 보장하는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인정받으면서 국가산단 미분양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트렌드 속에 서한이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서한e스테이 전용 66㎡, 74㎡, 84㎡ 1천38가구를 11월중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워라밸세대에 안성맞춤 주거상품이 될 전망이다.

서한e스테이는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8년 동안 이사걱정 없이 살고 연 임대료 상승률은 5% 이하로 제한되며 보증금과 월임대료가 조절 가능한 우수한 임대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입주민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전용 84㎡기준으로 월 임대료 수준을 20만원대로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 김민석 본부장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서민들의 삶의 수준을 높이고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정책인 만큼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입지에서 품질, 조건까지, 집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완전한 워라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삶으로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