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예총·보호관찰소
담장 120m에 벽화 그려

[상주] 상주시 동문동은 최근 5일 동안 법무부 상주보호관찰소(소장 양병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회장 정운석)와 협력해 서문동 일대 골목길 담장 120m에 아름다운 벽화를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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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재능기부와 상주보호관찰소 소속 사회봉사대상자 10여명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낡고 칙칙했던 골목길 담장이 알록달록하고 산뜻한 모양새로 탈바꿈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큰 도로변으로 이어지는 골목길로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아 아름다운 모습으로 단장된 길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느낌을 공유하게 됐다.

김종두 동문동장은 “활기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추진한 상주보호관찰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바쁜 일상을 꾸려가는 주민들이 산뜻해진 골목길 담장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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