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 육성사업자 2곳도

경북도는 최근 우수농산물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북도 우수농산물’<사진> 상표사용자 3곳과 명품화 육성사업자 2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는 농업회사법인 (주)독도무역, (주)신라명가, 안동농협농산물유통센터 등 3곳. 또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는 (주)니껴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생생초 등 2곳이다. 선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에는 포장재와 입간판 설치비 등에 3년간 6천만원을 지원한다.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는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홍보비, 친환경인증비 등 1년간 2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와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를 신청받아 현장심사를 했다. 대학교수,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우수농산물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수농산물은 ‘경북도에서 생산·가공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이상이며, 잔류농약 또는 대장균 기준을 준수해 경북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이다.

특히 연간 5억 원 이상 매출 모의 일정 수준의 품질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전성을 갖춘 우수농산물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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