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주)책임’,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카리타스보호작업장’ 등 3곳을 경북의 대표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스타 사회적기업은 4회째로 이들 기업에는 사업개발비 각 700만원을 지원하고 시상은 오는 12월 4일 사회적 경제대회에서 한다. 도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가장 우수한 사회·경제적 성과를 기록하고 다른 사회적기업의 ‘스타’가 될 만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책임은 2015년부터 경산에서 지역 청년들이 모여 만드는 소상공인과의 협업사업 운영을 통해 업소용 냉장고 등 창업비품을 리사이클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매출은 창업 2년 만인 지난해 4억원을 올렸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억원이다. 3명의 청년이 모여 창업했지만 현재는 13명으로 늘었다. 연봉도 동종 업계보다 1.5배나 높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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